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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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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드라마 보면서 한국어 공부해요"…외국인 대상 교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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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출판사 서울셀렉션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인기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 교재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책의 저자는 국내 주요 대학에서 10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강의해 온 이미옥 명지대 객원교수다.

'사랑의 불시착'과 '호텔 델 루나', '태양의 후예' 등 유명 한류 드라마 5편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책은 QR(Quick Response) 코드를 이용해 주요 드라마 장면을 보고 들으면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구어체와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등을 습득할 수 있는 항목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드라마에서 언급된 음식과 패션, 가치관 등을 해석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해놨다.

연합뉴스

[서울셀렉션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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