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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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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KPGA 선수권 첫날 버디만 7개..2개 대회 연속 우승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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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첫날 버디만 7개 7언더파 64타

지난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투어 강자 우뚝

3주 전 야마하 KPGA 오픈 우승으로 시즌 첫 승

2년 연속 2개 대회 연속 우승 진기록 기대

이데일리

김한별이 2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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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김한별은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7언더파 63타를 쳤다. 오후 4시 30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한별은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3주 전 야마하 아너스 KPGA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상반기를 마감한 김한별은 이날 하반기 첫 대회에서 선두로 나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우승하면 올 시즌 첫 다승자도 된다.

2019시즌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김한별은 지난해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2주 뒤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다. 김한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연속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한별은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2번(파4)과 5번(파4) 그리고 8번(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 사냥을 멈추지 않은 김한별은 13번(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다. 이후 보기 없이 경기를 끝내 첫날을 ‘보기프리(Bogey Free)’로 마쳤다.

2011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던 김병준(39)이 6언더파 64타를 쳐 김한별을 1타 차로 추격했다. 김비오(31)와 캐나다교포 정순일(29), 호주교포 이원준(36)이 5언더파 65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19)은 첫날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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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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