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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놀즈와 인터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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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이 해외 유명 배우 라이언 레놀즈와 만났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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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이 해외 유명 배우 라이언 레놀즈와 만났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스트레이 키즈의 리더 방찬은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프리 가이’의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놀즈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월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방영 당시 라이언 레놀즈가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글로벌 관심을 모은 이후 정식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라이언 레놀즈는 “방찬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영광이다. 방찬과 스트레이 키즈의 팬이다. 새 앨범 ‘NOEASY’(노이지) 트레일러 역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음악에 액션 장르를 합쳤다는 게 정말 기발했다. 멋진 아이디어라 언젠가 꼭 따라 하고 싶다”고 신보 티징 콘텐츠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의 태도가 정말 좋다. 일을 즐기는 게 느껴지고, 진정성과 독창성 모두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도 보고 노래도 들어봤는데 정말 잘하더라”며 감탄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킹덤’에서 선보인 영화 ‘데드풀’을 인용한 퍼포먼스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방찬의 “우리 무대에 영감을 주셔서 저희가 감사하다”는 말에 라이언 레놀즈는 “영화 ‘데드풀’ 오마주 한 무대가 정말 좋았고 최고였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찬은 영화 ‘프리 가이’ 관람 소감에 덧붙여 세심한 질문들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다루는 점이 흥미롭다는 감상을 서두로 ‘가이’와 ‘몰로토프걸’과 함께하는 오토바이 신, 무너지는 건물 속을 질주하는 액션 신의 비하인드, ‘가이’가 영웅이 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궁금해했다. 이에 라이언 레놀즈는 금세 지나가버린 인터뷰 시간을 아쉬워하며 “5시간은 해야 한다. 방찬과 스트레이 키즈에게 궁금한 게 100만 개는 된다. 방찬과 인터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3일 두 번째 정규앨범 ‘노이즈’를 발매하고 컴백을 알린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필두로 리노, 현진,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 모두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참여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화법으로 풀어낸 가사와 개성 강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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