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 게임서 독립운동…인천시, 마인크래프트 맵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인천크래프트 1945맵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는 광복절을 맞아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와 지역 독립운동 장소를 접목한 게임 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시가 제작한 '인천크래프트 1945 맵'은 광복절에 무료로 공개된다.

이곳에서는 3·1운동 당시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창영초등학교, 황어장터, 답동성당 등 인천의 주요 독립운동 장소가 가상공간으로 구현된다.

백범 김구 선생, 심혁성·김명진·유봉진 지사 등 당시 만세 운동을 주도한 지역 독립운동가들도 게임 내 캐릭터로 제작됐다.

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게임 오픈 서버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할 시민은 서버에 접속해 태극기 아이템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