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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1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천223명)보다 236명 줄면서 일단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1천987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5일)의 1천775명보다는 212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947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전국 곳곳으로 번진 상황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04명→1천823명→1천728명→1천492명→1천537명→2천223명→1천987명을 기록해 최소 1천400명 이상씩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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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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