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누군지 아니? 내 꽃도령이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시대를 초월한 미모로 재치 넘치는 상황극을 선보이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Run BTS! 2021)에서는 조선시대로 타임리프 해 깨진 아미밤을 찾아 나서는 '방탄 마을 조선시대 2'편이 방송됐다. 지민은 전 주에 이어 뽀얀 꽃도령으로 등장해 조선시대를 휘어잡는 아름다운 미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아미밤을 깨트린 범인을 알려주는 힌트를 찾는 과정이 담긴 가운데 힌트 갯수나 위치 등 다른 멤버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지민은 다양한 단서를 이용한 추리로 열띤 활약을 이어갔다.
또 관군에게 잡혀 15초 내 7층 돌탑 쌓기를 가뿐하게 성공한 지민은 '시작 당시부터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는 사람'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힌트를 얻었다.
특히 지민은 ''내 누군지 아니? 내 꽃도령이야''라며 영화 속 장첸 대사를 패러디 해 웃음폭탄을 선사했으며, 칼을 차고 ''즈은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고 외치며 기절하는 모습의 예능감 넘치는 상황극 달인에 등극했다.
방송 후 팬들은 ''지민 상황극 달인이네'', ''미모도 추리력도 장원급제 급'', ''뭐든 열심히 하는 지민이 덕분에 몰입도 최고'', ''칼 차고 나올 때 완전 빵 터졌어'', ''우리 지민이 예능감 너무 좋네'' 등 찬사를 보냈다.
한편 K팝 대표 그룹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은 배구여제 김연경과의 응원, 화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달려라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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