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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2021]UDC·방수 폴더블폰·BIA 등 혁신기술 총망라…BTS 깜짝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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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UDC 적용된' 갤Z폴드3, BIA 센서로 '인바디'하는 갤워치4

노태문 "오늘 삼성의 혁신적인 경험들이 영감드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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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에 대한 흥분은 없었지만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들게 만드는 언팩이었다. 언팩을 진행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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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새로운 소식에 대한 흥분은 없었지만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들게 만드는 언팩이었다.

11일 오후 11시 시작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의 첫번째 타자는 새로운 운영체제(OS)와 사용자경험을 탑재한 갤럭시워치4였다.

갤럭시워치4를 소개한 오비 에니아 삼성전자 북미법인 모바일 마케팅 담당은 갤럭시워치4에 삼성과 구글이 공동 개발 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강화된 연결성을 강조하며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전 갤럭시워치보다 훨씬 나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에 처음 탑재된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를 비롯해 광학심박센서(PPG), 전기심박센서(ECG)까지 합쳐진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 마치 '인바디'를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듯 골격근량, 기초 대사량, 체수분 및 체지방률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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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코너 피어스 삼성전자 영국법인 IM담당 부사장이 소개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이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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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 세계최초 'UDC' 탑재한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는 모바일의 새로운 표준을 정의하는 차세대 제품으로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놀라운 시청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의 새로운 흐름입니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이어 이번 언팩의 주인공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등장했다.

갤럭시Z폴드3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코너 피어스 삼성전자 영국법인 IM담당 부사장이 소개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에 처음으로 UDC 기술을 적용했다.

코너 피어스 부사장은 "갤럭시Z폴드3는 픽셀 배열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가시영역을 늘렸다"며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펀치홀이 보이고 카메라가 밖에서 보이게 되지만,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진정 몰입감 넘치는 화면으로 게임을 하고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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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삼성전자 플래그십 R&D 팀장(부사장)은 언팩에서 이용자들이 '염원'하던 폴더블폰의 혁신 기술 2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방수 기능과 S펜이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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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에 처음 적용된 두가지 혁신, 'S펜'과 '방수'

이어 등장한 최원준 삼성전자 플래그십 R&D 팀장(부사장)은 이용자들이 '염원'하던 폴더블폰의 혁신 기술 2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방수 기능과 S펜이다.

최 부사장은 "폴더블폰은 여닫을 때마다 힌지 부분에 물이 들어가 손상을 줄 수 있는데, 부식방지 소재와 유지력이 뛰어난 그리즈를 통해 힌지 부식을 방지했다"며 "또 물로 인한 메인보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와 CIPG를 사용해 침수에 손상되기 쉬운 주요 부품을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적용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개발자들은 디지타이저가 접히는 부분의 유연성을 높일 방법을 찾는 대신 디지타이저를 양쪽으로 분리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며 "또 폴드에 사용되는 S펜에는 둥글고 부드러운 고무촉과 충격 흡수를 위한 내장형 스프링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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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삼성페이'의 경우, 갤럭시Z플립3에서는 커버스크린을 밀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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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 4배 커진 커버스크린으로 활용성 높여…BTS '깜짝 등장'

이어 등장한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전작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4배 더 커진 커버스크린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삼성페이'의 경우, 폴더블폰을 열지 않은 상태로 커버스크린을 밀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실행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삼성전자 측이 갤럭시Z플립3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버터처럼 부드럽다"(Smooth like butter)라고 소개하자 방탄소년단(BTS)이 '깜짝 등장'했다.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10주째 유지한 곡 '버터'와 함께 갤럭시Z플립3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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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갤럭시 언팩에 깜짝 등장해 빌보드 차트 1위를 10주째 유지한 곡 '버터'와 함께 갤럭시Z플립3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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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제품은 가성비 무선이어폰으로 관심을 모은 '갤럭시버즈2'였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삼성 킹스크로스(KX)에서 갤럭시버즈2를 소개하며 "갤럭시버즈2는 매우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며 "역대 갤럭시버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서 귀에 편안하게 들어맞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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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언팩 마지막에 "오늘 말씀드린 삼성의 혁신적인 경험들이 여러분들께 좀 더 개방적인 삶을 영위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다시 상상하게 하는 영감을 줬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작별 인사를 고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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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친환경·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노력…삼성 혁신이 영감드렸길"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도 '환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야기했다.

스테파니 최 삼성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혁신은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삼성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친환경 옵션을 제공하고 생산부터 폐기까지, 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포장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제품 생산에 더 많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수백만대 기기를 업사이클링하며 오래되고 사용되지 않는 기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노 사장 역시 "삼성은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밝고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보신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말씀드린 삼성의 혁신적인 경험들이 여러분들께 좀 더 개방적인 삶을 영위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다시 상상하게 하는 영감을 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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