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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나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이곳에 우승을 하러왔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구단은 메시와의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PSG의 일원이 된 메시는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클럽의 모든 것이 나의 야망과 맞아떨어진다. 특별한 것을 쟁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했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의 출전이 기대된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결정되고, PSG의 입단하기까지. 딱 일주일이 걸렸다. 그만큼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갔고, 축구계는 메시의 행보에 집중했다.
PSG 입단 후 첫 기자회견을 가진 메시는 "지난 한 주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이 이상했다. 그리고 힘들었고, 빨랐다. 많이 감정적이었다"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최고의 선수단을 가진 야심찬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메시의 목표는 역시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들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제 PSG는 메시와 함께 다시 한 번 빅이어에 도전한다.
메시는 "나는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 내 목표는 명확하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새로운 클럽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고, 특히 내 이적에 있어서 네이마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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