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서연B는, 최종라운드 전반에만 버디 6개를 더 추가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후반에 진입한 유서연B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65-63)를 기록하며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기록한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세웠다.
솔라고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유서연B. 사진=KLPGA 제공 |
유서연B는 “이번 차전을 1위로 통과해,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면제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며 “1라운드에는 경쟁 선수들과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우승을 예감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종라운드에서는 전반에 타수를 벌려 안심하고 오로지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 베스트스코어인 9언더파를 치고 우승한 오늘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 타이기록 달성에 대해 유서연B는 ”정말 기쁘다. 나는 퍼트를 잘 하는 송가은 선수의 팬이다. 좋아하는 송가은 선수와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유서연B는 베스트스코어의 원동력에 대해 “지난 9차전 우승 이후 퍼트 감을 잃으며, 다음 차전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후 퍼트 연습에 매진했더니 곧바로 감을 찾았고, 오늘 후반에 퍼트의 도움을 받아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유서연B는 “친구들에 비해 프로턴을 늦게 했다.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곳에서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면 좋겠지만, 만약 못한다면 내년에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실력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지나(19)가 11언더파 133타(66-67)를 만들어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어 장수연B(21), 신유진B(19), 이유정(20), 박혜준(18)이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10차전, 11차전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박지혜C(21)는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한편, 유서연B는 9차전, 12차전 우승 등의 활약을 통해 점프투어 3차 대회 상금순위 1위 자격에 오르며 정회원 승격의 기쁨까지 맛봤다. 그리고 유서연B는 9월에 있을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부터 참가할 수 있는 시드권까지 획득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