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KT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는 10일 오후 진행된 2021년 2분기 KT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단독모드(SA)는 저전력저·지연 기술로 네트워크 슬라이싱 측면에서도 5G 본연의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달 15일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로 5G SA 서비스를 일부 단말 기종에서 선보였다. 5G SA는 기존 LTE를 병행하는 비단독모드(NSA)와 달리 데이터와 제어신호 처리를 모두 5G 망에서 처리해 '진짜 5G'로 불리기도 한다.
KT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 SA만의 차별적 가치가 나올 것"이라며 "수요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향후 주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G SA 구축 비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KT는 "설비투자(CAPEX) 차원에서는 소프트웨어 소규모 투자만 필요한데 이미 완료했다"며 "운영지출(OPEX) 측면으로는 나중에 5G 단일망이 되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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