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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MC들의 레전드 가수 따라잡기, 채널A의 신규 음악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미니 간담회를 통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오후 열린 온라인 미니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은 이유리 고은아 세 여성 멤버들은 신개념 음악예능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기획 서혜승, 연출 임정규, 이하 ‘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 어느 때보다 노래에 진심인 6인방이 레전드 가수의 ‘명곡’ 완창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6인방의 일일 노래 선생님으로 활약하는 레전드 가수는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스킬'을 공개한다. 또 레전드 가수에게 모든 비법을 전수받은 ‘랄라랜드’ 6인방은 최종 관문으로 신개념 보컬 평가 시스템을 통한 ‘70점’ 이상 점수 받기에 도전한다. 70점을 넘기면 획득하는 ‘황금 마이크’ 10개를 모아 ‘음원 발매’라는 큰 산에도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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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MC를 맡았던 '초콜릿' 이후 10년 만에 음악 방송에 복귀해 직접 노래를 부른다. 그는 "노래에 목말랐다. 음악은 내가 못 가진 것, 갖고 싶은 것"이라며 노래와 음악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그는 발성이 좋은 고은아, 목소리가 예쁜 이유리에 비해 자신은 "감정과 연륜에서 앞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요즘엔 노래 연습만 하고 산다. 캐릭터 분석도 하고 대사도 외워야 하는데 노래 연습만 한다"면서도 "그런데 행복하다. 보약과 삼을 먹어가면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래방 애창곡은 트와이스의 노래라면서 "신동엽이 나를 가르치려고 하는데, 나와 비교하면 '동물농장 아저씨"라고 한 수 위 자신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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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악녀 연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다양한 예능에서 반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이유리는 음악 예능에 도전하며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이 내게 왔나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에서 만나야 될 분들을 예능에서 만난다는 게 신기하다"면서도 "어렸을 때 부터 노래를 들었던 레전드들을 현장에서 만난다니 연예인 되길 잘했다. 사심 방송"이라고 웃음지었다. 또 "노래를 못하지만 잘하고 싶다. 내가 못하는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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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고은아는 "노래를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실천이 되지 않았는데, 레전드에게 개인 레슨을 받을 수 있다니 확 끌렸다. 선생님을 뵙고 또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동생 미르의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고은아는 "미르에게 '랄라랜드'에게 출연한다고 했더니 '어디 감히 노래를 불러서 민폐를 끼치냐'고 했다"고 푸념하며 "기왕 이렇게 된 거 많이 배우고 알려달라고 하더라. 방가네는 내가 '랄라랜드' 녹화에 가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숨어서 연습하면 '뭘 배운다는 거지'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레전드 가수로 이승철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세 멤버는 각기 초대하고 싶은 가수들을 꼽았다. 이유리는 학창시절 우상인 서태지를, 고은아는 이선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소라, 이문세, 조용필, 나훈아, BTS 등 레전드들을 우리 방송에서 만나보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세 사람은 '강철부대' 시청률을 넘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시청률 5%가 넘으면 버스킹을 하겠다"고 뜻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새 음악예능 '랄라랜드'는 10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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