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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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많이 힘듭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고 하루 뒤 사망한 30대 여성의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리며 이같이 호소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 글에 따르면 청원인은 지난 9일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 다음날 사망'이라는 제목의 청원 게시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7월 14일 화이자 1차 접종 팔근육통 외엔 이상 없음"이라고 운을 뗀 뒤 "8월 4일 오전 10시경 화이자 2차 접종 팔근육통 외 이상 없음"이라며 화이자 백신 접종 후 30대 여성의 경과를 알렸다.
문제는 백신 접종 당일 오후부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8월 4일 오후 9시-10시경 극심한 두통 후 언어장애 구토 설사 후 쓰러져 119 이송 CT 촬영 후 뇌출혈 판정"이라고 설명한 뒤 "8월 5일 오전 7시경 사망하였습니다"라고 사망 경위를 알렸다.
청원인에 따르면 접종자는 수술 이력·기저 질환이 없는 35세 건강한 여성이었다.
청원인은 "지금은 부검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고 월요일 부검 예정입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처리가 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청원인은 글 말미에 관련 기사를 첨부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엔 청원인의 호소처럼 30대 여성 보육교사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후 하루 뒤 숨진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청원엔 현재(10일, 오후 1시 45분경)까지 12720명이 동의한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시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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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화이자 #백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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