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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한미훈련, 작년과 동일…北눈치보기? 거짓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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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발언하는 박완주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윤호중 원내대표. 2021.8.10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10일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임의로 훈련을 축소했다거나 북한 눈치보기를 한다는 식의 발언은 거짓에 기반한 정치적 선동"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훈련은 작년에 진행된 훈련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참여 인력을 가급적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지만 그런 만큼 더 엄격하고 내실 있게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위력 증진을 위한 훈련을 정쟁의 장으로 끌어가고 있는 야당의 행태가 아쉽다"며 "침소봉대해서 정쟁거리로 삼으려는 시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군 당국을 향해선 "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한편 전작권 반환을 통한 자주국방 능력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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