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홍남기 “모더나에 조속공급 촉구…추석 전 3600만명 접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휴가 중인 김부겸 국무총리를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더나 백신 공급에 일부 차질이 있었는데 모더나에 조속한 공급을 촉구하는 등 노력을 통해 추석 전까지 3600만명(1차 기준)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시작된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에 대해선 "오늘 아침까지 큰 불편 없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예약 불편·지연은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향후 12일간 어떠한 예약 차질도 없다는 각오로 24시간 비상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농지법과 농어업경영체법,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논의된다.

농지법과 농어업경영체법은 농지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고,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은 입주 시 분양대금의 일부만 납부(개인지분 보유)하고 장기간 거주하면서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소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구체적인 공급·운영기준을 규정하기 위한 법령이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보호, 투기 ·교란행위 근절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되 시장 및 시장 참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