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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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휴가 중인 김부겸 국무총리를 대신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더나 백신 공급에 일부 차질이 있었는데 모더나에 조속한 공급을 촉구하는 등 노력을 통해 추석 전까지 3600만명(1차 기준)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시작된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에 대해선 "오늘 아침까지 큰 불편 없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예약 불편·지연은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향후 12일간 어떠한 예약 차질도 없다는 각오로 24시간 비상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농지법과 농어업경영체법,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논의된다.
농지법과 농어업경영체법은 농지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고,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은 입주 시 분양대금의 일부만 납부(개인지분 보유)하고 장기간 거주하면서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소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구체적인 공급·운영기준을 규정하기 위한 법령이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보호, 투기 ·교란행위 근절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되 시장 및 시장 참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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