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8월10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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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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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한형 기자
1. 이재용 가석방, 경제 살리기 보탬될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13일에 풀려납니다. 어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 끝에 가석방 대상자 중 한명으로 선정이 됐고, 최종 허가권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받아들인데 따른 겁니다. 박 장관은 수용생활 태도, 사회적 감정을 비롯해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과연 가석방 상태에서 얼마나 경영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 경제에 영향을 줄 지는 물음표가 따라옵니다. 5년간 취업제한 조치를 받게 되는데,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고, 또 해외로 출국할 때에도 법무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1심 재판을 받고 있고,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도 기소돼 있어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2. 모더나 공급 반토막…계획대로 안되는 접종
모더나 공급 차질, 인사하는 권덕철 장관과 정은경 청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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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공급 차질, 인사하는 권덕철 장관과 정은경 청장. 연합뉴스앞서 공급차질을 빚은 바 있는 모더나 사의 백신이 또 말썽입니다. 이번달 도입이 예정된 모더나 백신 물량이 계획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월에 도입되기로 했던 모더나 850만회분이 모더나 측의 백신 생산 문제로 절반 이하만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1차 접종 후 2차 접종까지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은 3주, 재학생이 아닌 대입 수험생은 4주, 그외 초중 교직원은 5주 간격이라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접종 간격에 따라 예방효과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3. 거리두기 4단계 해도 "등교 중단 없다"
수도권 중학교 등교수업이 확대된 14일 학생들이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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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학교 등교수업이 확대된 14일 학생들이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학력 격차 문제로 전면등교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이 됐는데요. 교육부는 어제 2학기 등교대책을 발표하면서,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을 하지 않고 부분등교(2/3)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1~2학년을 비롯해 고3, 특수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를 하게 됩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학년과 무관하게 전면등교가 가능하게 됩니다.
4. 與경선판, "네거티브 중단" 다음날 난타전
"네거티브는 없다"고 여당 대선 주자들이 선언했지만, 하루만에 선언이 무색해졌습니다. 특히 어제는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를 놓고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가 현직 도지사 신분을 활용해 자신의 정책인 기본소득을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낙연 측 설훈 의원이 "만일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원팀)장담이 안 된다"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경선 불복으로 읽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캠프 현근택 대변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은 휴전 상태이니까 소총 한번 쏜 것 가지고 전쟁을 하지는 않겠지만, 갑자기 또 미사일 쏜다, 대포를 쏜다 하면 고민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유럽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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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로이터=연합뉴스/자료사진] 연합뉴스
5. 이대로 가면…"기후재앙 20년안에 온다"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0년 안에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전망은 3년 전에 내놓은 예측치보다 10년 이상 앞당겨진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현지 시간 9일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습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09도 상승한 2021년에 전 세계는 폭염과 대형 산불, 폭우 등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높은 온도인 1.5도 상승한다면 초극단적 기후위기가 일상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해법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만이 유일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두환 항소심 첫 출석…호흡불편 호소, 유족엔 묵묵부답
#부산 모 요양병원 확진자 93%가 백신맞고 돌파감염
#코로나에 규모 줄인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시작, 北반응 주목
#폭염속 온열질환 추정 사망 18명, 2018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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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힐 말복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출근길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고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든든한 밥도 잘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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