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술에 취한 채 강남 신사동 가로수에 차량 들이받은 혐의로 조사중…"KBO 징계 절차 밟을 방침"]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프로야구 선수 송우현씨(25·키움히어로즈)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전날 오후 9시41분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송씨의 음주여부를 측정한 결과, 송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 |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프로야구 선수 송우현씨(25·키움히어로즈)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전날 오후 9시41분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송씨의 음주여부를 측정한 결과, 송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없었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경찰은 조만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키움 구단 측은 "외야수 송우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며 "해당 사실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즉각 통보했으며 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 규약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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