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2900여명 1인당 10만원
산청군청 표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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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 2900여명이다.
이번 지원금은 한시적 생활 지원으로 중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으로 보장 가구 대표자 1인 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 가운데 복지급여 수급계좌 정보가 등록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의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한 신청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소비 여력을 높여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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