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사 전경 / ⓒ 아시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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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아동 양육비 지원을 받는 법정 한부모가족 등 약 3610여 명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총 3억6100만원을 전액 국비로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1회 한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매월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면 별도의 신청 없이 복지급여 수급 계좌로 오는 24일에 일괄 지급될 계획이다. 법정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계좌가 등록돼 있지 않은 세대는 별도 통보(우편 또는 문자)를 받은 뒤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계좌 확인 후 다음 달까지 수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에게 추가 국민지원금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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