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1만1346명에 현금으로 일괄 지급
김제시청 전경.©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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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은 중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제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1만1346명에게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들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지급일 기준으로 자격을 조회해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복지 급여 수급계좌로 지원된다.
단, 복지 급여 계좌가 파악되지 않는 기초생활보장가구(의료·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활·확인) 대상은 오는 12일부터 전화 또는 우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 선정기준은 8월31일 이전 자격취득자로 지급일 이후 신규 자격취득자나 미지급 대상자의 경우 다음 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씩 한차례 지급되며, 4인 가구면 40만원이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조희임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 향상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원대상자 중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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