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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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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무더위 속 직원 건강 챙긴다…`건강관리 안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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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현장직원 건강관리 대책 마련

안내 메시지·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

이데일리

혹서기 현장직원 건강관리 안내 관련 이미지. 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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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쿠팡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 및 배송캠프에서 ‘혹서기 건강관리 안내’를 상시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쿠팡은 개인 건강관리 수칙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혹서기 건강관리 안내’를 상시로 진행한다. 폭염주의보·경보가 발효되는 날엔 전국 물류센터 및 배송캠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 내용을 발신한다.

쿠팡은 전국 배송캠프와 물류센터에 시원한 생수와 얼음물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식염포도당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각 공간별 상황에 따라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대형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설치했다. 또 휴게실과 작업공간에서의 냉방설비 설치에 관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초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도 마련했다. 이는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4주 동안 업무를 중지하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한 것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케어는 월급을 받으면서도 4주 동안 쉬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으로 인해 (직원 복지) 실효성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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