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울산광역시 중구 동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반웅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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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울산광역시 중구 동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반웅규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백신은 1차에 이어 화이자로, 사전에 지정된 학교 소재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센터는 중구 동천체육관, 남구 국민체육센터, 동구 전하체육관,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 각각 설치돼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차 접종에서는 대상자 1만 5502명 가운데 95.2%인 1만 4761명이 참여했다.
1차 백신을 맞은 고3 학생과 교직원들 중 발열 등 일반적인 반응 이외에 특이한 이상 증세로 신고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시교육청은 학교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접종 후 1~2일은 출석으로 인정, 결석으로 처리된다.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서(의견서) 등을 첨부해야 질병 결석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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