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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의 명승부를 펼치며 4강 진출에 성공하고 감동적인 4위로 마친 여자배구대표팀이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총 4억 원의 포상금을 받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과 예선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8강전에서 터키를 3대 2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브라질과 준결승전에 이어 오늘(8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져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투혼은 뜨거운 감동을 안겼습니다.
배구협회와 KOVO는 각각 2억 원씩을 포상금으로 책정했습니다.
배구협회는 대표팀이 도쿄로 가기 전 이미 '8강 진출 포상금 1억 원'을 약속했다며 기존에 책정한 4위 포상금 1억 원을 더해 포상금은 총 2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대표팀의 투혼을 직접 지켜본 오한남 회장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주장 김연경은 물론이고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다.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KOVO도 여자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 원을 지급합니다.
KOVO는 애초 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 원, 은메달 3억 원, 동메달 2억 원, 4위 1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KOVO와 구단이 뜻을 모아 1억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이 선사한 감동은 돈으로 따질 수 없지만, 포상금은 대표팀의 노력과 투혼을 보상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협회와 연맹은 기분 좋게 2억 원씩, 총 4억 원의 포상금을 대표팀에 안깁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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