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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8일) 새벽 3시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에서 60대 남성을 살해한 50대 남성 김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60대 남성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추정되며, 김 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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