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권구도에 영향 미칠 전망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문재인 대통령 사과 촉구 1인 시위 중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2021.07.29.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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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해 이번 주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갖고 결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대선 독자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이번 입장 발표에 따라 야권의 대권 구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동안 통합 관련해서 많은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결심이 서는대로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을 둘러싼 신경전을 벌이던 상황에서, 안 대표가 합당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휴가를 떠나 경북 상주에서 개인택시면허 양수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 대표는 안 대표에게 자신이 휴가를 가기 전(8일)까지 합당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며 만남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두 대표의 만남은 불발됐고, 공방을 벌이다 갈등 상태가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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