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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뉴스 리포터의 등 뒤에서 벌어진 '돌발 사고'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미국 A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호수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제이컵 에머슨 씨는 뜻밖에도 사고 소식을 함께 전하게 됐습니다.
당시 에머슨 씨는 일리노이주에 새로운 인공 호수를 만드는 내용의 지역 경제 개발계획에 관해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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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호수를 배경으로 한창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때, 에머슨 씨 뒤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호숫가에 주차되어 있던 흰색 트럭 한 대가 물속으로 주르륵 미끄러지기 시작한 겁니다.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도리가 없었던 에머슨 씨는 보도를 마친 뒤에야 주위 사람들의 이상한 반응을 눈치챘습니다. 무심코 뒤돌아본 그는 호수에 빠진 트럭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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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트럭이 물속으로 모습을 완전히 감추기까지는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충격적인 당시 상황은 그대로 생방송 뉴스를 통해 전파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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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럭 주인은 차에 싣고 온 보트를 호수에 띄우기 위해 경사로에 트럭을 세워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겠지만, 당시 경사로는 두꺼운 이끼층으로 뒤덮여 있어 미끄러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은 제때 빠져나와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침수됐던 차는 견인됐습니다.
지역 당국은 "해당 경사로의 문제를 인지하고 매달 청소를 하고 있지만, 비슷한 사고가 여러 번 보고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사고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WICS ABC NewsChannel 20' 유튜브)
이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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