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파로 피해를 본 완도군 고금면 배추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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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올해 1월 한파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및 농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과수·채소 재배 61농가(26.2ha)로 피해 작물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비 7600만 원과 유자농가 재해 피해예방 관수시설 설치에 1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1차 61농가에 2300만 원을, 2차 531농가 5억5600만원을 이전 11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농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농업기술 지도도 병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은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농가 워크숍 및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농업 트렌드 변화에 따라 국내 소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틈새(특화) 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청산면, 생일면에서 재배 중인 코끼리 마늘과 땅 두릅 재배 등을 시책에 반영하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 재배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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