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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스)를 발매하고 더 큰 도약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8월 2일과 4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핑크빛 무드의 티저 이미지를 오픈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6일 오후 1시에는 첫 영어 싱글 'The Feels' 발매를 예고하는 티저를 추가로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한 통의 편지가 시선을 붙잡는 가운데, 트와이스 로고의 스탬프가 새겨진 봉투를 열자 프롬 파티 "The Feels"에 안내하는 초대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Where are we going tonight?"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전 세계 K팝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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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는 첫 영어 싱글 'The Feels' 발매 확정 소식을 시작으로 신곡에 대한 티저 콘텐츠와 정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글로벌 행보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지난 6월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해외 차트를 휩쓸며 월드와이드 인기를 입증한 트와이스는 이번 영어 싱글을 통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겠단 각오다.
이들은 최신 앨범 'Taste of Love'로 6월 26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또 다른 빌보드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9위에 이름을 올렸고, 7월 10일 자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200' 90위, '아티스트 100' 67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안착해 글로벌 팬덤 확장세를 증명했다.
미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에서는 6위를 차지했고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로부터 K팝 그룹 기준 최고 평점인 7.3점과 함께 "K팝 최고의 여름 앨범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이해 높은 현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7월 28일 발표한 일본 정규 3집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는 28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음원과 함께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 공개 약 일주일 만인 5일 오후 3시 28분경 3000만 뷰를 돌파했다.
2019년 4월 발매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의 타이틀곡 'FANCY'(팬시)는 최근 빌보드 재팬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호성적을 과시했다. 앞서 2019년 9월 발매한 미니 8집의 타이틀곡 'Feel Special'(필 스페셜)로 빌보드 재팬 첫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트와이스는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두 곡 이상의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유일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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