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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 영상, 영화관에서 보고 OTT로 만나요"

연합뉴스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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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 영상, 영화관에서 보고 OTT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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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롯데시네마 18곳서 상영, 웨이브에서는 무료 공개
국립무용단 '국향' 공연[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무용단 '국향' 공연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극장 대표 공연 영상이 다음 달에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국립극장은 내달부터 11월까지 롯데시네마 18개 지점에서 공연 4편의 실황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무료 시청이 가능한 영상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시네마에서 상영하는 공연은 국립무용단 '묵향',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국립창극단 '귀토-토끼의 팔란'이다.

공연 영상은 서울 7곳, 영남 5곳, 경기도 3곳, 호남 2곳, 충청도 1곳에서 일주일에 2∼3회 볼 수 있다. 상영 일정은 화요일 오후 8시·목요일 오후 2시·일요일 오후 4시이지만, 규칙적이지 않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웨이브에서는 다음 달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음악회'를 5G 멀티뷰 서비스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와 국립극장 기획 공연 '명색이 아프레걸'도 선보인다.

국립극장은 11월까지 웨이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극장은 공연 영상화 사업과 공연 영상 제작에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공개한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공연 영상화 사업인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일환으로 영화관 상영과 OTT 콘텐츠 제공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넘어 민간 영상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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