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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종국 "손흥민, 나랑 운동하고 손절?…예능일 뿐 그런 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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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화면, 김종국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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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축구 선수 손흥민과 손절했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5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구독자 200만..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200만 구독자를 기념하며 물회 먹방과 함께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김종국과 함께 운동하면 구독자분들이 손흥민처럼 연락두절 되는 거 아닌지"라고 묻자 김종국은 "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좀 해드리겠다. 흥민이가 (일부러 연락을 안 하고) 그런 애는 아니에요"라며 웃어 보였다.

과거 김종국은 MBC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손흥민이 운동하러 오겠다고 하더라"며 손흥민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김종국은 "감히 그럴 수 없지만 운동할 때 내가 훈계를 하는 편이다. '등 운동을 해라. EPL은 몸 싸움이 치열하지 않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봐라. 스피드는 등에서 나온다'라고 하면서 등 운동을 시켰다. 그 이후로 연락을 안하더라"며 손흥민이 자신과 운동 후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예능적으로 설명한 것일 뿐"이라며 "저랑 만나서 운동했을 때가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다. 손흥민이 친형이랑 함께 운동하러 왔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프리미어 리그는 등이 좋아야 돼', '몸 싸움을 이겨내야 해', '등이 좋으면 더 빨라질 수 있어'라고 했었다"며 "그러고 나서 손흥민이 바빠진 거다. 대한민국의 자랑 아니냐. 방해될까봐 제 스스로 연락을 잘 안 했다"고 해명했다.

김종국은 "운동은 나중에 (손흥민이) 은퇴하고 저랑 더 하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6월 첫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렸다. 이후 해당 영상은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채널 오픈 5일만에 구독자 100만을 기록했다. 김종국은 유튜브 시작 후 약 한 달이 넘은 현재 구독자 200만을 달성한 상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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