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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사진 한 장이 현실로…'바르사와 결별' 메시, 맨시티 아닌 PSG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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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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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20년 동안 몸담았던 FC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자유 계약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상황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럭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 결렬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합의에 이르렀지만 경제적, 구조적 장애로 인해 공식적인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양측 모두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올해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됐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은 계속 이어왔다. 메시가 이번 여름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는 동안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벌였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협상 결렬이었다. 코로나19, 영입 실패 등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메시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20년 만에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구단을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로는 PSG가 유력하다. 스페인 '스포르트'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PSG가 우선 옵션이 될 것이다. 메시 영입을 위해 물밑작업을 해왔고 이제 그를 영입할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도 메시에 관심이 있지만 메시는 PSG에서 이마르와 재결합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 여름에도 메시 영입을 진행했던 팀이다. 당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고 PSG와 맨시티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유럽 제패를 목표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왔던 PSG는 메시 영입을 마지막 퍼즐로 생각했다. 카타르 국부의 지원을 받는 만큼, 막강한 자본력으로 메시가 원하는 조건도 맞춰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시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지난 여름보다 영입은 쉬워졌다. 구단 간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자유롭게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메시는 최근 네이마르를 비롯한 PSG 선수 4명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냈다. 네이마르, 레안드로 파레데스, 앙헬 디마리아, 마르코 베라티와 함께 기념 촬영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사진 한 장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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