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특사로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제2외교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아세안 특사의 미얀마 방문이 조속히 이뤄져 미얀마 내 모든 당사자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 방문을 통해 지난 4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본격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건설적 역할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 정부 차원의 기여 방안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세안 국가들은 지난 4월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 폭력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아세안 의장 특사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특사·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blueke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