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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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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브렌든 프레이저, 마틴 스콜세지 신작 합류…활동 뜸했던 이유?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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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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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이라'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의 차기작이 또다시 발표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데드라인은 브렌든 프레이저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에 WS 해밀턴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단독보도했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냥꾼은 사냥당했고, 르네상스는 브르네상스(Brenaissance)가 되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앞서 브렌든 프레이저는 2018년 DC유니버스의 '타이탄즈'와 2019년 '둠 패트롤'에서 로봇맨 역으로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이후 대런 아로노브스키 감독의 신작 '고래'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연이어 거장들과의 작업을 이어나가게 된 그에 대해 팬들은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1968년생으로 만 53세가 되는 브렌든 프레이저는 1991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7년 '조지 오브 정글'로 이름을 알린 뒤 1999년 영화 '미이라'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이후로는 작품 활동이 없었던 터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낳았는데, 후에 그는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고위급 간부에게 동성 성추행을 당했음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애프톤 스미스와의 이혼 문제로 인해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했고, 우울증이 겹친데다 아들의 자폐증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낳았다.

다행히 2019년부터는 점차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데이비드 그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극장과 애플TV플러스(애플TV+)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으며, 개봉일은 미정이다.

사진= 브렌든 프레이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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