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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외식업중앙회, 공공 배달앱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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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주시-외식업중앙회, 공공 배달앱 활성화 맞손
(원주=연합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오른쪽)이 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2021.8.5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소속 회원사가 원주사랑상품권과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활성화하고 공공 배달앱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외식업중앙회 소속 3천여 회원사가 원주사랑상품권과 일단시켜 가맹점으로 우선 등록하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15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는 원주사랑상품권 판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월 NH농협 체크카드 출시에 이어 7월 14일 우리 체크카드가 추가 발행된 가운데 현재 9천 300여 명이 가입해 38억원이 판매됐다.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달 20일 원주지역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500여 개 가맹점에서 약 1천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중개수수료와 입점비, 광고비가 없고, 강원상품권과 원주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 식당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카드와 일단시켜 이용자 확대로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및 경기 침체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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