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편차 "경기도민은 58% 찬성…기타 지역은 반대 52%"
주택 250만호 공급 공약 발표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토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을 두고 경기도민과 그 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최근 정부 재난지원금에 경기도 예산을 추가 투입, 모든 경기도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44%, '반대한다'는 의견은 48%였다.
이 가운데 경기도 거주자 중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58%로 반대(39%)보다 높았다.
반면 그 외 지역 거주자들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52%로 찬성(39%)을 상회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61%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한다는 답변이 71%로 많았다.
이날 공개된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