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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도균 감독 “전북, 체력적으로 힘들 것…자신감 있게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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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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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와 전북현대는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순연경기를 펼친다.

수원FC의 기세가 무섭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수원삼성과 수원더비에서 2-1로 승리했고, 이어진 울산현대 원정에서 무려 5골이나 퍼부으면서, 5-2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 중인 수원FC는 승점 27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파이널A 라운드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

사전 인터뷰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이 경기를 이기면 4연승이다. 선수들에게는 큰 의미를 두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다. 항상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마음은 똑같아야 한다. 매 경기 상대팀을 상대하는 마음은 똑같아야 한다. 좋은 흐름은 계속 가지고 가고 싶다. 굉장히 좋은 흐름을 탔고, 후반기 강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했기 때문에,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는 전북을 상대로도 자신감 있게 물러서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스와 무릴로의 동기부여가 클 것 같다. 김 감독은 “선수들 본인들도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자칫 오버할 수도 있어 염려가 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두 선수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북이라는 상대에 대해선 “자가격리를 한 팀이다.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본다. 저희들이 2경기를 했지만, 틈이 있었다. 체력적인 자신감을 갖고 하자고 경기를 하자고 말했다. 전북이 계속 좋지 않다가, 최근 승리하면서 좋아졌다. 수비와 미드필더의 폭이 좁게 형성돼 있다. 그런 부분들, 배후 공간을 노려보려고 한다”라고 평가했다.

후반기 수비가 좋아졌다. 후반기 수비력에 대해선 “70점 정도 주고 싶다. 하지만, 아직 최다 실점 팀이다. 무실점을 하고 싶지만, 선수들에게 요구하진 않고 있다. 실점을 하더라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공격에서 더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전반기보다 수비라인이 조금은 나아졌다고 본다. 실점하는 장면만 보면, 전체적인 수비 조직과 장면에서 전반기 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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