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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반문재인)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를 기치로 들고 대선 출사표를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120시간 근무', '부정식품' 등 발언으로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대판 노예제를 꿈꾸나"라고 윤 전 총장을 향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하다하다 이젠 '부정식품'까지 나왔다"며 "이것이 윤 전 총장이 말한 공정인가"라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평소 어떤 고민과 생각을 해왔는지 그 사람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그래서 실언이나 망언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은 속마음을 얼떨결에 들켰을 뿐이라는 말도 있다"고 윤 전 총장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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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의원은 "이런 아무 생각없는 사람을 대선주자랍시고 입당시켰으니 이제부턴 이런 막말도 결국 국민의힘의 책임"이라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을 상층과 하층으로 나누고 하층민에게는 부정식품을 마구먹이는 그런 계급사회를 꿈꾸는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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