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 랭킹13위)이 2020도쿄올림픽 8강에서 터키(세계 랭킹 4위)와 맞붙는 가운데 터키 배구 센터 제흐라 귀네슈(22)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터기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터키와의 역대 상대 전적서 2승7패로 밀린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터키 선수들의 평균신장은 188㎝의 장신으로, 이 중에서도 197㎝인 귀네슈는 조별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60득점을 기록했다.
터키 배수 제흐라 귀네슈/사진=귀네슈 인스타그램 캡처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 랭킹13위)이 2020도쿄올림픽 8강에서 터키(세계 랭킹 4위)와 맞붙는 가운데 터키 배구 센터 제흐라 귀네슈(22)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터기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터키와의 역대 상대 전적서 2승7패로 밀린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터키 선수들의 평균신장은 188㎝의 장신으로, 이 중에서도 197㎝인 귀네슈는 조별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60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블로킹 25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해 김연경의 경계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귀네슈는 2019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클럽월드컵 챔피언십에서도 '베스트 미들 블로커'에 선정된 바 있다.
터키 배수 제흐라 귀네슈/사진=귀네슈 인스타그램 캡처 |
한유미 KBS 해설위원은 "터키는 신장이 좋고 무엇보다 중앙공격 라인이 너무 좋은 팀"이라며 "터키 리그 수준이 높고, 특히 김연경 선수가 터키 리그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에 대해 잘 알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속공과 이동공격이 뛰어난 귀네슈를 막기 위해선 김연경 뿐만 아니라 양효진과 김수지가 중앙공격에서 크게 활약해야한다.
한편 귀네슈는 터키 텔레비전 라디오 공사(TRT)에서 선정한 '도쿄올림픽 미남·미녀 10명' 중 한 명에 꼽힌 바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세계 팬들과 소통 중이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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