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젊음, 이별' 주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
첼로가야금·서도밴드 출연
국립국악원 칠석 공연 ‘은하수야’ 사회를 맡은 소리꾼 신승태(왼쪽), 김나니(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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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칠석이라는 전통 세시풍속을 국악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출연해 퓨전 국악, 국악과 클래식, 가요 등으로 구성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계는 물론 방송계에서도 활약 중인 소리꾼 신승태, 김나니가 사회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조선블루스의 ‘작야’, 이선희의 ‘인연’, 민요 ‘함양양잠가’ ‘태평가’ ‘매화타령’ 등을 노래한다.
최근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첼로가야금도 출연한다. 첼로연주자 김솔다니엘,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만나 결성한 팀으로 자작곡 ‘몽환’ ‘운하’ ‘너에게로 가는 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몽환’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상주, 오솔비가 함께 한다.
공연 마지막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 출연해 주목받은 서도밴드가 장식한다. 춘향가를 새롭게 해석한 ‘이별가’ ‘사랑가’ ‘내가 왔다’를 선보인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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