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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녹인 BTS '버터'…올해 최장기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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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녹인 BTS '버터'…올해 최장기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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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녹인 BTS '버터'…올해 최장기간 1위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어 곡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통산 9주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오랫동안 빌보드 정상을 지킨 노래가 됐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서머송으로 발매한 영어 싱글 '버터'가 각종 진기록과 함께, 올 여름 내내 빌보드를 휩쓸고 있습니다.

'버터'는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통산 9주째로, 앞서 8주 간 '핫 100' 1위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를 제치고 올해 최장기간 정상을 지킨 곡이 됐습니다.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와 한 주 간 바통 터치를 한 것 외에는 발매 이후 정상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두 곡을 합치면 방탄소년단이 10주째 '핫 100' 차트를 석권하며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주 7위에 이어 최신 차트에서 9위에 올랐습니다.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를 전했습니다.

'버터'의 장기 흥행에는 견고한 팬덤을 바탕으로 한 높은 판매량이 동력이 됐습니다.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신곡 '인더스트리 베이비'로 '버터'보다 5배가량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보였지만, '버터'는 이 곡의 10배가 넘는 판매량으로 정상을 지켰습니다.

<김정섭 / 성신여대 교수·대중문화평론가> "(팬들이) 프로슈머로서 스타를 키우고 관리하고 후원과 투자를 하고 선행의 동반자가 돼 주면서, 전대미문의 장기 흥행을 이끌어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너를 사로잡겠다'는 가사처럼 일곱 멤버들의 '버터'가 올여름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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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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