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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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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필지 3천258세대 규모…대형 건설사 참여 유도

연합뉴스

경북도청 신도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개발공사는 오는 4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특별설계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설계는 가장 뛰어난 설계안을 제시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해당 3필지(3천258세대 규모)는 모두 안동시에 있다.

3필지 가운데 1개 필지(5만7천314㎡, 1천80세대)와 2개 필지(11만5천668㎡, 2천178세대)를 구분해 공모를 진행한다.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다.

컨소시엄을 구성(5개 이내 업체, 주관사 지분 50% 이상)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필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20%, 건폐율 40%이며 최고층수 35층, 60~85㎡ 세대 80%, 85㎡ 초과 세대 20%를 건설할 수 있다.

공사는 오는 12일 관심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설명회를 하고 18일 응모 신청을 받는다.

이후 응모 작품을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에 토지공급 우선권을 주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22년 6월이다.

공사는 1단계 사업에 공동주택 7천 세대 규모를 공급했으며 신도시 활성화 차원에서 2단계에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를 유치하기 위해 입찰이나 추첨이 아닌 설계 공모 방식을 선택했다.

2단계 사업 공동주택용지 첫 공급으로 신도시 내 최고층인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대형 평형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1단계와 차별된 주거문화를 제시하고 대기업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설계 공모방식을 선택했다"며 "공모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으나 현재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대형 건설사들이 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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