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먹는 영상을 올렸다. 민트초코는 20~30대 사이 호불호가 갈리는데, 윤 전 총장이 이 맛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젊은 층과 소통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021.8.2./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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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먹방'에 도전했다.
윤 전 총장은 2일 인스타그램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얘들아...형 사실"이라 글을 썼다. 해쉬태그에는 "#민초단 #민초단모여라"라고 했다. 민트초코 맛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이다.
영상 속 그는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큼직하게 퍼먹는다. 첫 숟갈을 떴을 때 인상을 한 차례 찌푸렸지만, 이내 괜찮다는 듯 덤덤하게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이 먹은 민트초코는 20~30대 청년들 사이 '맛있다'는 긍정 평가와 '치약 맛 난다'는 부정평가가 엇갈린다. 이에 호불호를 밝히는 건 일종의 놀이 문화가 됐는데 윤 전 총장도 '민트초코를 좋아한다'며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의 먹방에 '민초단' 성향 누리꾼들은 "역시 배우신 분", "민트초코 최고죠"란 긍정 평가를 남겼다. '반 민초단' 성향 누리꾼들은 "치약 맛 나는 것을 왜", "표정이 안 좋아 보여요. 그냥 맛 없다 하셔도 돼요"란 부정적인 글을 올리고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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