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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젠지가 글로벌 힙합 레이블 AOMG와 협업해 e스포츠를 주제로 한 ‘올인’ 음원을 발표했다.
3일 젠지는 힙합 레이블 AOMG와 공동 제작한 ‘올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인’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박재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e스포츠-힙합이 공유하는 문화적 코드, 챔피언십을 향한 도전정신에 착안해 음원 및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힙합 장르의 ‘올인’ 음원은 AOMG 아티스트 ‘박재범’과 하이어뮤직레코즈 아티스트 ‘pH-1’,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e스포츠를 주제로 제작했다. 특히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된 젠지 LOL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반영했다. 앨범 아트워크는 젠지 브랜드 전략 고문 헤론 프레스톤이 맡았다.
젠지와 AOMG는 게임과 힙합 업계가 각각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모두 평소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젠지 선수들뿐 아니라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도 힙합 장르가 인기가 많다는 점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젠지 LOL팀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가 제작자 박재범과 직접 만나 e스포츠 팀 활동과 개개인의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음원에 젠지 팀의 진정성과 e스포츠 현장성이 녹아들 수 있도록 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국내 힙합씬의 아이콘 박재범과 pH-1, 그루비룸 등 떠오르는 스타들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박재범과 젠지 팀이 서로의 열정에 공감하고 각자의 분야인 e스포츠와 힙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덕분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렇게 멋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e스포츠 팬들과 힙합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AOMG 박재범은 “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젠지와 협력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연습과 경기를 통해 모든 노력을 쏟아내는 어린 선수들이 인상 깊었다. 우리 모두가 승패와 관계없이 늘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올인’ 음원에 담아보았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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