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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버터' 9주 1위...BTS, 10주간 빌보드 정상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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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8월 첫주에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습니다.

거물 팝 가수들이 잇달아 신곡을 발표하고 있지만, 1위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5월에 발표한 BTS '버터'는 8월까지 최정상의 인기를 잇고 있습니다.

8주차에 자신들의 곡 '퍼미션 투 댄스'에 잠시 1위를 내준 뒤 9주차에 다시 그 자리를 탈환했고, 10주차에도 뺏기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곡으로 두 번째 '배턴 터치'를 한 데 이어, 2주 이상 계속 1위를 유지하는 진기록을 낳은 것입니다.

'나체 군무'로 화제를 모은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의 신곡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지만 BTS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에드 시런, 포스트 말론 등 쟁쟁한 팝 가수들도 신곡을 냈지만 1위 자리를 뺏지는 못했습니다.

'버터'는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아직도 압도적인 다운로드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라디오 청취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팬덤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확보한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이규탁 /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 : 1위를 차지하는 게 단기간에 끝나는 게 아니라 장기간 1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팬들의 그런 지원도 있지만, '버터'라는 노래 자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 봐야 할 것 같아요.]

'버터'는 통산 9주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긴 기간 동안 1위에 오른 곡으로 기록됐습니다.

"올여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면 좋겠다"는 그들의 말처럼, '버터'는 올해를 장식한 대표적인 노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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