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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8월 둘째주 55~59세도 화이자 접종…60~74세 미접종 오늘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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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만 공급' 위탁의료기관 591곳에선 모더나로

요양시설 신규입소 및 60~74세 미접종자엔 AZ 접종

75세 이상 개별예약 후 접종센터서 화이자로 접종

60세 이상 SNS예약·예비명단 mRNA 백신 접종 가능

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상반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에 대한 사전예약이 예정된 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60~74세 고령층 중 미접종자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2021.08.02.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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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55~59세도 8월 둘째주인 9~15일에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단,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591곳에서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아직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요양병원·시설 신규 입원·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8월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55~59세 및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안내했다.

우선 8월 둘째주에 백신을 맞게 되는 55~59세도 첫째주와 동일하게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당국은 당초 지난달 26일 시작되는 55~59세 연령층의 백신 종류를 모더나로 예정했으나 모더나 측의 공급 연기 통보로 일부 대상의 접종 백신을 화이자로 대체했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591곳에서 예약한 경우라면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8월 둘째주 접종 예방자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또 지난달 30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중 희망자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실시된 접종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으로, 취약시설의 경우 시설계약의사 또는 보건소가 방문 접종을 한다.

60~74세 연령층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홈페이지나 콜센터(☎1339)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 방문하면 8주 간격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도 다른 연령층과 동일하게 SNS 당일 예약이나 예비명단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 접종도 가능하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8월은 60~74세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예정돼 있다"며 "접종을 완료해야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으므로 예약된 일정에 맞춰 2차 접종을 반드시 받아달라"고 했다.

이어 "60세 이상 고위험 연령층 중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1차 접종을 언제든지 받으실 수 있으므로 여러 이유로 아직 접종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접종을 받아달라"고 덧붙여 요청했다.

정 단장은 "정부도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관리와 안전한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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