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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KLPGA 통산 7승 예고…삼다수 마스터스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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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지현의 아이언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지현(25)이 3년 침묵을 깨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예고했다.

오지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3라운드를 5언더파 67타로 마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오지현은 한진선(24), 홍정민(19) 등 2명의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오지현은 1라운드 1타차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선두 등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오지현은 2018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6승 고지에 올랐지만 3년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보태지 못했다.

악천후 때문에 전날 3라운드 14번 홀까지만 치러 오지현은 이날 오전 잔여 경기 5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지난해 2, 3부 투어인 드림, 점프 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까지 초고속으로 올라온 홍정민은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2위로 도약했다.

4년차 한진선은 2타를 줄여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시즌 7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23)는 3라운드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해 5타차 공동 4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이날 오전 7시부터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오전 9시부터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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