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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박성웅, 간식게임에 진심인 편 "이선빈, ♥광수 흉내로 춤추면 간식줄게"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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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배우 박성웅이 '받쓰'보다 '간식게임'에서 찐사랑을 보여줬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여름 특집' 1탄으로 꾸며졌고, 인간 놀토 4인방 박성웅, 이용진, 재재, 이선빈이 출연했다.

문세윤은 자가격리 중인 붐 대신 '뚱 MC'를 맡았고, 인간 '놀토' 4인방을 소개했다.

"왜 인간 '놀토'로 선정됐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인간이니까"라며 처음부터 노래 가사 '받쓰'보다는 간식게임 '도플갱어'에만 신경 썼다.

문세윤은 "공지사항이 있는데, 음식 든든하게 드시라고 게스트에게 개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초능력을 부여했다. 본 게임에서 하나씩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선빈의 초능력은 '단독 다시듣기 찬스', 재재는 춤을 출 때마다 태연-키 남매가 댄서 역할을 해주는 것, 박성웅은 실패와 상관없이 '간식게임 무한도전권'이었다. 박성웅의 초능력을 들은 신동엽은 넘어갈 듯 크게 웃었고, 오직 간식게임을 위해서 '놀토'에 나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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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게임의 정답만 맞히고 싶을 뿐, 음식은 욕심이 없다고 밝힌 박성웅은 "대신 난 식탐이 없으니까 간식을 먹지 않고 다른 분들에게 나눠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단, 조건이 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며 "선빈이 같은 경우엔 (남자친구)광수 흉내 내면서 춤추기를 하면 간식을 주겠다"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신상게임 '노래장면퀴즈'가 출제돼 박성웅을 '웅성둥절'하게 만들었지만, 중간에 게임이 변경되면서 그토록 원하던 '도플갱어 배우 편'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성웅은 "드라마는 약하다"고 말하거나, 정답을 피오에게 뺏기거나, "큰일났네 하나도 모르네 동현이랑 동급으로 가고 있다"며 제대로 실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다 겨우 5수 끝에 승리를 이뤄내 체면을 세웠다.

박성웅은 도플갱어 문제로 자신의 작품 사진이 나오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좋아했고, 김동현과 한해, 넉살에게 온 몸으로 힌트를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성웅은 게스트 4명 중 가장 큰 활약을 한 '최고의 인간 놀토'를 뽑는 시간에는 "차 막아놔라 다"라며 투표를 종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에게 투표한 김동현은 "제가 들어드렸다"며 고독한 성웅바라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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