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성취 뒤엔 외로움·차별도…안산, 모든 것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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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안산 '3관왕'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안산이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산은 혼성ㆍ여자 단체와 개인전에서 우승해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2021.7.30 xyz@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데 대해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안산 선수는 금빛 화살을 날리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의 새역사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 사람의 위대한 성취 뒤에는 반복되는 훈련과 지독한 외로움이 있다. 때로는 지나친 기대와 차별과도 싸워야 한다"며 "우리는 간혹 결과만을 보게 되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 결코 쉬운 순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삶에 애정을 갖는다면 결코 땀과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낸 안산 선수가 대견하고 장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안산 선수와 함께해온 코치진과 양궁협회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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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안산 선수가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데 대해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안산 선수는 금빛 화살을 날리며 올림픽 양궁 역사상 최초,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초 3관왕의 새역사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