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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앤더슨 팩·브루노 마스 '실크소닉', 새 싱글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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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실크소닉. 2021.07.30.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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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계 미국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이 30일 두 번째 싱글 '스케이트(Skate)'를 발매했다.

첫 싱글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의 성공에 힘입어 발표된 이번 싱글은 여름휴가 분위기의 기분 좋은 리듬감이 돋보인다. 화려한 보컬 전환이 이어지는 업템포 트랙이다.

실크 소닉이 기조로 두고 있는 1970년대 풍의 솔과 리듬을 세련되게 재현하며 노스텔지어를 자극한다.

'스케이트'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실크 소닉은 스케이트 크루를 향한 세레나데를 펼친다. 뮤직비디오는 브루노 마스와 플로랑 데샤르, 필립 타약이 공동 감독을 맡았다.

앞서 마스와 데샤르가 감독한 '리브 더 도어 오픈' 뮤직비디오는 3억4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댄스 챌린지와 다양한 패러디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실크소닉이 지난 3월 발매한 '리브 더 도어 오픈' 음원도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차례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 BET 어워드(BET Awards)에선 베스트 그룹상을 차지했다. BET 어워즈를 비롯 그래미 어워즈,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등에서 라이브 공연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리브 더 도어 오픈' 발매 이후 국내에선 앤더슨 팩의 가정사가 화제가 됐다. 팩(Paak)은 박(Park) 씨 성을 가진 어머니가 입양 당시 서류에 팩(Paak)으로 잘못 기재되면서, 붙여졌다고 한다.

그의 이름에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의 역사가 묻어 있는 셈이다. 이 사실을 안 한국 팬들은 그를 '밀양 박씨'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다. "밀양 박씨, 최고의 아웃풋. 마침내 빌보드 정상에!" 등의 반응이 나왔다.

실크 소닉은 올해 중데뷔 앨범 '언 이브닝 위드 실크 소닉(An Evening With Silk Sonic)'을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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