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구교환 주연 넷플릭스 'D.P.', 8월 27일 공개 확정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가 공개일을 확정하고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군인 잡는 군인'으로 변신…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정해인과 구교환이 군인으로 분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D.P.'가 베일을 벗었다.

30일 넷플릭스는 'D.P.'의 공개일을 오는 8월 27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D.P.'는 탈영병을 잡는 군무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군무 이탈 체포조라는 낯설지만 새로운 소재로 누적 조회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웹툰작가의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아 주목을 받은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구교환(왼쪽)과 정해인은 각각 'D.P.'에서 D.P. 소속 상병 호열과 이등병 준호 역을 맡아 탈영병을 쫓는 '군인 잡는 군인'으로 분한다. /넷플릭스 제공

극 중 정해인은 이제 막 입대한 이등병이지만 군 생활에 적응도 하기 전에 D.P.로 차출된 준호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준호가 입영식 중 홀로 뒤를 응시하고 있거나, '군인 잡는 군인' 상병 호열과 팀을 이뤄 다급하게 전력 질주하고 있어 어떤 심정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등병 준호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군 생활로 시작된다. 군기 바짝 잡는 선임들 아래서 쉽지 않은 군 생활을 예감한 준호에게 군무 이탈 담당관인 중사 범구(김성균 분)가 탈영병 잡는 보직 D.P.를 제안하고, 능수능란하고 능글맞은 D.P.조 조장 상병 호열과 짝을 이뤄 사복을 입고 탈영병을 잡기 시작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정해인과 구교환의 만남과 영화의 독특한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D.P.'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된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외에도 손석구 이준영 홍경 조현철 이설 등이 출연 물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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