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9일)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량에서 물대포를 쏘자 금세 불길이 잡힙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A 아파트 주민 : 엄청 높이까지 연기가 올라가서, 주민들 다 나와가지고… 엄청 많이 나왔어요.]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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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불이 꺼져 어둑하고 주차된 차량의 불빛만 거리를 밝힙니다.
한 손에 선풍길 든 주민이 차량으로 향합니다.
어젯밤 10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아파트 44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B 아파트 주민 : 너무 더워요, 너무 덥고 집에 있으니까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참다가 나왔거든요. 지금 (수도도) 다 끊긴 상태라서….]
한국전력은 아파트 변압기에 문제가 있는 걸로 파악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 : 변압기 자체가 모두 불량으로 확인이 돼 전기가 투입이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저희가 손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지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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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화재 경보음이 울리고 소방대원이 연기가 자욱한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집기 등을 태워 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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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9일)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량에서 물대포를 쏘자 금세 불길이 잡힙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